태국 반군부 연정세력, 과반 획득 실패

태국 반군부 연정세력, 과반 획득 실패

2019.05.09. 오전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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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3ㆍ24 총선 결과가 약 한 달 반 만에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태국 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대표 150석 중 이달 말 재선거 결과에 따른 한 석을 제외한 149석의 배분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퓨처포워드당이 50석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이 19석, 팔랑쁘라차랏당이 18석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구에서 한 석도 얻지 못한 14개 군소 정당도 비례대표 한 석씩을 얻는 등 총 26개 정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제 발표된 지역구 의석까지 합치면 각 당 의석수는 푸어타이당이 136석, 팔랑쁘라차랏당이 115석, 퓨처포워드 80석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푸어타이당 주도로 퓨처포워드, 세리루암타이 등 7개 정당이 참여한 반군부정권 연립정부 추진 세력은 하원 과반인 251석에 미치지 못하는 245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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