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미중 합의 불발 땐 금리인하론 탄력"

CNN "미중 합의 불발 땐 금리인하론 탄력"

2019.05.07.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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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통상갈등이 다시 고조되면 미국 기준금리에 대한 인하 압박이 가중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이 합의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만약 그렇지 못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내려야 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방송은 이번 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고위급 회담에서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무역전쟁이 재발할 수 있다며,

미국의 관세율 인상이나 추가관세에 대해 중국이 보복하면서 미국 기업들이 타격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매출과 순이익이 감소하면 , 기업들은 비용감축을 위해 정리해고에 나설 것이라며, 연준은 노동시장 개선을 위해 금리 인하를 고심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나아가 무역전쟁 여파로 수입품 물가가 치솟아 소비가 위축되고 경제성장이 둔화하기 시작하면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더 강하게 느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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