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 높인 아마존, 매출 증가 완만해졌어도 순익은 사상 최대

'실속' 높인 아마존, 매출 증가 완만해졌어도 순익은 사상 최대

2019.04.26. 오전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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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매출 증가세가 완만해진 가운데에서도 사상 최대 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마존은 현지시각 25일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597억 달러, 우리 돈 69조4천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매출 증가율은 지난 2015년 1분기 이후 4년 만의 최저치입니다.

아마존은 그러나 같은 기간 순이익이 36억 달러, 우리 돈 4조2천억 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의 순익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주당순이익도 7달러 9센트로, 지난해 1분기의 3달러 27센트보다 두 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CNBC 방송은, 매출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클라우드 부문 등이 선전하면서 수익성이 한층 개선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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