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美의 이란산 원유수입금지 8개국 제재예외 종료 비판

EU, 美의 이란산 원유수입금지 8개국 제재예외 종료 비판

2019.04.23. 오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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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는 미국 정부가 한국을 비롯해 8개국에 대한 이란산 원유수입금지 한시적 제재 예외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EU 대외관계청의 마야 코치얀치치 대변인은 미국의 이번 조치가 지난 2015년 국제사회와 이란이 체결한 이란 핵 합의 이행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EU는 이란이 핵 합의를 완전하고 유효하게 계속 이행하는 한 핵 합의를 계속해서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에 맞서 석유 수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경우 핵 합의에서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계속해서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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