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정부 "부활절 테러 배후는 현지 급진 이슬람 조직"

스리랑카 정부 "부활절 테러 배후는 현지 급진 이슬람 조직"

2019.04.22. 오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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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정부가 어제(21일) 발생한 부활절 연쇄 폭발 테러의 배후로 현지의 급진 이슬람조직인 NTJ, 즉 내셔널 타우히트 자마트를 지목했습니다.

스리랑카 정부 대변인인 라지타 세나라트네는 오늘(22일) "스리랑카 정부는 NTJ가 이번 공격의 배후라고 믿는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세나라트네 대변인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모든 테러범은 스리랑카인이지만 NTJ가 국제테러조직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는지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NTJ는 불상 등을 훼손하는 사건으로 지난해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한 스리랑카의 무슬림 과격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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