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의원 보선 2곳 모두 여당이 패배

日 중의원 보선 2곳 모두 여당이 패배

2019.04.22. 오전 00: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올해 7월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어제(21일) 치러진 2곳의 일본 중의원 보궐선거가 모두 집권 자민당의 패배로 끝났습니다.

이에 따라 2곳의 보선에서 최소한 1석을 확보한 뒤 참의원 선거에 임하려던 자민당의 정국 운영 전략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습니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4자 대결로 펼쳐진 오사카 12구에선 지역 정당 오사카 유신회의 후지타 후미타케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또 양자 대결로 치러진 오키나와 3구 보선에선 범야권의 지지를 받은 야라 도모히로 후보가 자민당의 시마지리 아이코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이번 2곳의 중의원 보선은 올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둔 전초전 성격을 띠면서 집권 자민·공명당 연합과 야권이 총력전으로 대응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