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창선 등 선발대, 북러 회담장 예정지 점검

北 김창선 등 선발대, 북러 회담장 예정지 점검

2019.04.21. 오후 4: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이번 주 중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이끄는 선발대가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 정상회담 예정지를 집중 점검했습니다.

김창선 부장은 오늘 오전 일행 여러 명과 함께 북러 정상회담 장소로 유력한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 섬의 극동연방대학교 내 시설 여러 곳을 둘러봤습니다.

김 부장 일행은 흰색 미니밴을 타고 이동하며 시설들을 점검했고 이 밴 앞뒤에는 러시아 경호총국 소속으로 보이는 요원들이 탄 검은색 SUV 2대가 동행했습니다.

김 부장 일행 중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경호 총책임자인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과 임천일 외무성 부상 등의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김 부장 일행은 북러 정상회담 사전 준비를 위해 지난 주 초 블라디보스토크에 먼저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