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논의 심포지엄 개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논의 심포지엄 개최

2019.04.20. 오후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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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변호사단체가 도쿄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 방안과 배상 문제 등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습니다.

일본변호사연합회와 대한변호사협회는 오늘 오후 도쿄 지요다구 변호사회관 2층 강당에서 '전쟁 및 식민지 지배하의 인권침해 회복과 평화 구축을 위하여'라는 주제의 국제 인권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심포지엄은 국제 인권법과 식민지 지배 책임의 관점에서 관련 문제를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준비됐습니다.

두 단체는 2010년 도쿄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일본 정부와 국회에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입법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일본 변호사 백여 명은 성명을 발표하고 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한 일본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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