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내주 대선출마 선언 전망...신체접촉 논란 등 변수

바이든, 내주 대선출마 선언 전망...신체접촉 논란 등 변수

2019.04.20. 오전 06:3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민주당의 차기 유력 대선주자로 꼽혀온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다음 주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과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다음 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선언하며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에서 찍은 영상물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그가 인구 7만 7천 명의 쇠락한 산업도시인 스크랜턴에서 찍은 영상물을 통해 서민층의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틱지는 하지만 이미 18명의 후보가 뛰어든 민주당 경선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다양한 출신과 배경을 지닌 경쟁자들에 맞서 예비선거를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바이든 전 부통령은 올해 76살로 고령인 점과 과거 여성들에 대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논란이 경선에서 변수가 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