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여름 해빙기, 한 달 이상 빨라"

"그린란드 여름 해빙기, 한 달 이상 빨라"

2019.04.19. 오후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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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의 여름철 해빙이 예상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시작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컬럼비아대의 마르코 테데스코 교수는 북아메리카 북동부 대서양과 북극해 사이에 있는 그린란드의 올해 첫 해빙 사례가 지난 7일 관측됐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테데스코 교수는 자신의 팀이 그린란드 남동부 해안의 얼음이나 눈으로 덮인 지역을 관측하고 있다며 본래는 5월에 현 수준의 해빙이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 기온이 전 지구적으로 사상 두 번째로 따뜻한 것으로 기록될 정도로 북반구를 포함한 지구촌은 올해 이례적으로 온도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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