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트럼프의 지극한 딸 사랑

[뉴있저] 트럼프의 지극한 딸 사랑

2019.04.18. 오후 7: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극한 딸사랑, 하루이틀이 아니잖아요?

트럼프 대통령이 장녀 이방카에게 "세계 은행 총재 해볼래?" 이렇게 말했다고 하네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방카에게 백악관 보좌관이란 직함도 줬고, 사위 사랑도 지극해서, 사위에게는 백악관 선임보좌관 명찰을 달아줬고, 이 정도로도는 부족했나 봅니다.

이번에는 세계은행 총재 명함까지도 파주고 싶다는 거군요.

이방카의 말을 한번 듣고 오겠습니다.

세계 은행이 어떤 곳이길래? 라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세계은행은 1944년 미국 주도로 설립된 국제 금융기구입니다.

총재가 되려면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죠.

그런데 이사회는 지금까지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후보자를 거부한 적이 없습니다.

아, 김용 총재가 머물렀던 곳이죠?

김용 총재는 지난 1월 당시 석연치 않게 사임을 했죠, 그때 외신들이 어떻게 보도를 했냐면, '이방카의 차기 총재 선임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이런 말이 4월인 지금 또 나왔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 딸을 세계은행 총재에 앉히고 싶구나, 그런 의지를 엿볼 수 있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