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중국인, 기록 조작해 보스턴 마라톤 출전"

"일부 중국인, 기록 조작해 보스턴 마라톤 출전"

2019.04.18. 오후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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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부 마라토너들이 공인 기록을 조작해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신문은 지난 15일 열린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중국인 마라토너의 10분의 1이 기존 공인 성적을 조작해 출전권을 따냈다는 중국 육상계 관계자의 폭로를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또 이 중국 육상계 관계자가 웨이신을 통해 공유한 내용을 인용해 "사람들이 이미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으며 관련 증거도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기존 기록이 필요하며 올해 대회에는 3만 234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이 가운데 중국인은 951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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