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정집에 로켓 떨어져 7명 부상...이스라엘군 "가자지구 하마스가 책임"

이스라엘 가정집에 로켓 떨어져 7명 부상...이스라엘군 "가자지구 하마스가 책임"

2019.03.25. 오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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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자치령인 가자지구로부터 현지시간으로 25일 새벽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이 날아와 7명이 다치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공식 트위터에서 "오늘 새벽 5시 20분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 1발이 이스라엘 집을 타격했다"며 "로켓이 집을 타격했을 때 안에는 가족들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로넨 마넬리스 준장은 현지 언론에 이 로켓이 가자지구 남부의 하마스 초소에서 발사됐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구급 단체는 부상자 7명 중 중상을 입은 여성 두 명 외에 갓난아기 한 명과 어린이 둘을 포함해 경상을 입은 5명을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켓 공격 이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와 가까운 이스라엘 남부에 보병부대 등 병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일부 예비군에 대한 동원령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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