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사이클론 피해 사망자 760명 넘어서

아프리카 사이클론 피해 사망자 760명 넘어서

2019.03.25. 오전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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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전 아프리카 남부를 강타한 최악의 사이클론 '이다이'로 인한 사망자가 76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AP통신은 모잠비크에서 446명, 짐바브웨에서 259명이, 말라위에서 56명 등 세 나라에서 지금까지 모두 76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모잠비크 정부는 강 수위가 낮아지면서 발견되는 시신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최종 사망자 수가 천 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각국 재난 당국은 식수 오염 등에 따른 콜레라 등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 조처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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