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한국 연예계 성추문·경찰 유착 보도

中 언론, 한국 연예계 성추문·경찰 유착 보도

2019.03.22. 오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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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의 경찰 유착 사건과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등에 대해 중국 언론들도 관련 내용을 상세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서울 강남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을 계기로 연예인의 성 관련 추문과 경찰과의 유착 관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CCTV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고 장자연 씨 의혹 사건 등을 특권층과 공권력의 유착비리로 규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글로벌 타임스는 빅뱅의 전 멤버였던 가수 승리 관련 성 추문 사건을 '여론의 승리'라고 규정하면서 한국 당국이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타임스는 또 많은 아시아 팬들이 관련 소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고 장자연 씨에 대한 성적 학대 의혹 사건에 대한 재심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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