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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스페인 北 대사관 침입사건에 '천리마민방위' 배후설"
Posted : 2019-03-16 06:54
지난달 말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에 괴한들이 침입해 공관 직원들을 결박하고 컴퓨터 등을 강탈해간 사건과 관련해 북한체제 반대 활동을 해온 단체가 배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2월 말 작전의 배후 단체는 김씨 왕조를 전복시키기 위한 비밀스러운 반체제 조직인 '천리마민방위'로 알려졌다"면서 이런 내용을 "이 임무의 계획과 실행에 정통한 사람들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단체는 2017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VX 신경작용제 공격을 받아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과 가족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고 주장한 단체로, 지난 1일부터 이름을 '자유 조선(FREE JOSEON)'으로 바꿨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단체의 역할에 대한 주장은 이전에 보도되지 않았다"면서 북한, 미국, 스페인 정부 관리들은 이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스페인 유력 일간지 엘 파이스는 미 중앙정보국, CIA 배후설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주스페인 북한대사관은 북미 핵 협상에서 실무를 맡은 북한 김혁철 대미특별대표가 2017년 9월까지 대사로 재직한 공관입니다.

스페인은 당시 북한의 핵실험 도발에 대한 항의로 그를 추방했습니다.

이 사건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 닷새 전인 지난달 22일 발생했고, 정상회담이 열리던 지난달 27일 스페인의 인터넷 신문에 처음 보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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