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뉴질랜드 이슬람사원 테러에 49명 희생...'범행 중계' 충격

동영상시청 도움말

Posted : 2019-03-16 02:19
앵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이슬람 사원 2곳에서 무차별적인 총격 테러가 발생해 50명 가까이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20대 백인으로, 범행 과정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기행을 벌여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급 대원들이 부상자를 응급차로 실어나르고, 한 여성은 거리에 주저앉아 오열합니다.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달랩니다.

금요일 오후, 크라이스트처치의 이슬람 사원 두 곳에서 총기 난사가 발생했습니다.

예배 중이던 신자들이 무방비로 총격에 노출돼 4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부상자는 40여 명으로, 어린이도 포함됐습니다.

[야스민 알리 / 크라이스트처치 주민 : 이곳 뉴질랜드에서, 특히 주민들 간에 우의가 돈독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이런 일이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 했습니다.]

주범은 호주 국적의 28살 백인 남성입니다.

범행 장면을 SNS를 통해 생중계하고, 백인들의 땅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선언문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과 공범 3명 등 4명을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마이크 부시 / 뉴질랜드 경찰국장 : 추가 공범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학교 여러 곳을 폐쇄하고 현장 통제를 강화한 상태입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치밀하게 계획된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하면서, 정부의 난민 수용 정책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