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타격에 에어버스 세일즈 박차...프랑스 마크롱도 가세

보잉 타격에 에어버스 세일즈 박차...프랑스 마크롱도 가세

2019.03.14. 오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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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잉사의 737 맥스8 기종이 두 차례나 추락사고가 나자 유럽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가 적극적으로 세일즈에 나섰습니다.

중국이 에어버스의 대량 구매를 검토 중인 가운데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까지 나서 에어버스 세일즈에 뛰어들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프랑스 엘리제궁 관계자를 인용해 에어버스가 에티오피아항공 측과 항공기 판매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말 중국과 오랜 협상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에티오피아 항공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에어버스 A350 기종의 추가 구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항공사는 또한 에어버스 A320 기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에어버스는 프랑스와 독일 정부가 양대주주이고 스페인 정부가 3대 주주인 유럽 최대 항공·방산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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