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매우 성공적일 것...서두르지 않아"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매우 성공적일 것...서두르지 않아"

2019.02.16. 오전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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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매우 성공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국경장벽 예산을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 관련 기자회견에서 "1차 정상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행운이 깃들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거듭 강조하며 "북한과 김 위원장이 엄청난 경제적 강대국이 될 수 있는 대단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속도에 대해서는 서두를 게 없다"는 비핵화 협상 속도 조절론을 거듭 펴며 장기전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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