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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폭스 뉴스 진행자 "10년간 손 안 씻었다" 발언 논란
美 폭스 뉴스 진행자 "10년간 손 안 씻었다" 발언 논란
Posted : 2019-02-12 16:00
미국 폭스뉴스 진행자가 자신이 10년간 손을 씻지 않았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폭스뉴스 진행자인 피트 헤그세드(Pete Hegseth)는 '폭스와 친구들'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누군가 남긴 피자를 먹으면서 그의 '위생 철학'이 드러났다.

프로그램 진행자인 에드 헨리와 제데디아 빌라가 헤그세드가 남이 먹다 남긴 피자를 봤다고 놀리자 그는 "맨눈으로 보이지도 않는데 세균은 진짜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지난 10년간 한 번도 손을 씻지 않았다. 이게 내 방식의 자가 예방접종인 셈"이라고 말했다.

10년간 손을 씻지 않았다는 소리에 프로그램을 지켜보던 미국인들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세균 공포증은 면역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그를 두둔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위생 상태가 불량하면 질병에 걸리는 매개체가 된다"라거나 "식당에서 손 안 씻은 조리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냐"면서 방송에 나와서 할 소리가 아니라고 비난하는 쪽이 팽팽하게 맞섰다.

사태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헤그세드는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위생에 너무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뜻의 농담이었다"고 해명했다. 자신의 농담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였다는 말도 했다.

영국 BBC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손을 자주 씻는 것은 세균을 없애고 질병을 예방하고 통제하는 방법이라고 충고했다.

가디언지도 "악수하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하는 세균 공포증이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농담 아니냐"면서 "손을 씻는 것은 세균 전염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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