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 성당서 2차례 폭발...27명 사망·77명 부상

필리핀 남부 성당서 2차례 폭발...27명 사망·77명 부상

2019.01.27. 오후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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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필리핀 남쪽 졸로 섬의 가톨릭 성당 부근에서 두 번에 걸쳐 폭발물이 터졌습니다.

이 폭발로 지금까지 민간인 20명과 군인 7명 등 27명이 숨지고 77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현지 보안 관계자는 졸로 섬에 있는 성당에서 미사를 보는 도중 폭발물이 터졌고 군경이 현장에 출동하는 사이 또 한 번 폭발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는 조직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군경은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현장 주변을 봉쇄한 채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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