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장녀 이방카, 차기 세계은행 총재로 거론

트럼프 장녀 이방카, 차기 세계은행 총재로 거론

2019.01.12. 오후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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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녀 이방카, 차기 세계은행 총재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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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김용 세계은행 총재의 후임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과 헤일리 전 대사가 세계은행 총재가 될 경우 김 총재와 달리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를 줄이는 등 트럼프 행정부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지난 2017년 세계은행과 손잡고 개발도상국 여성의 경제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최소 10억 달러를 목표로 한 여성기업가 기금을 설립한 전력이 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 이외에 데이비드 맬패스 미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과 마크 그린 미 국제개발처 처장도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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