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위스콘신주 10대 실종 소녀, 생존 상태로 발견

美 위스콘신주 10대 실종 소녀, 생존 상태로 발견

2019.01.11. 오후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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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해 10월 일가족이 살해되며 실종된 10대 소녀가 생존한 생태로 발견됐습니다.

미 위스콘신주 배런 카운티 보안국은 실종 소녀 13살 제이미 크로스를 그녀의 집에서 북쪽으로 70마일 떨어진 더글라스 카운티 고든 타운에서 현지 시각 10일 오후 4시 43분에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제이미 크로스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곧 가족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위스콘신주 배런 카운티 보안국은 용의자를 제이미를 발견한 지 10여 분 뒤 체포했다고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배런 카운티 보안국은 현지 시간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건에 대해 브리핑 할 예정입니다.

미 위스콘신주 보안국은 지난해 10월 15일 제이미 크로스 부모가 총상을 입어 사망하고 제이미도 실종된 것을 확인하고 2천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며, 연방수사국 FBI도 실종자 명단에 그녀를 올리고 온라인에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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