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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몸값 천정부지로 뛸 듯...포상금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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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12-17 22:28
앵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에게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을 안기면서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죠.

각종 포상금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박 감독의 몸값도 천정부지로 뛸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즈키컵 결승전이 열린 하노이 경기장 주변.

박항서 감독의 초상화가 불티나게 팔리는가 하면, 거리 곳곳에는 태극기가 휘날립니다.

박 감독의 초상화는 호치민 전 주석을 비롯해 베트남 국부로 여겨지는 인물들과 나란히 걸려 있습니다.

아시아 축구의 변방이었던 베트남에 스즈키컵 우승을 안긴 박 감독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풍경입니다.

[박항서 /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저는 영웅 아닙니다. 영웅 아니고 평범한 축구지도자입니다. 즐거움을 선사한 것에 대한 하나의 표현 방법이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우승을 계기로 '박항서호'에는 각종 포상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자동차 업체, 타코 그룹은 축구대표팀에 1억 원, 박 감독에게 1억 천여만 원을 각각 수여했습니다.

박 감독은 자신에게 주어진 포상금을 베트남 축구 발전과 불우이웃을 위해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베 그룹' 역시 축구대표팀에 1억 원과 함께 1년간 차량호출서비스 무료이용권을 선물했고, 베트남수출입은행, TP은행, 가전업체 아산조 등도 각각 4천여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후원 의사를 보이는 업체도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박 감독을 영입한 도안 응우옌 득 전 베트남축구연맹 재정담당 부회장은 2020년 초 계약이 끝나면 모든 것을 고려할 것이라며 호조건의 연봉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베트남 영웅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 감독의 몸값도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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