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에 멀베이니 예산국장 임명

美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에 멀베이니 예산국장 임명

2018.12.15.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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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 연말 공석이 될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으로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국장을 임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트위터에 예산국장 믹 멀베이니가 존 켈리 장군을 대신할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걸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멀베이니는 행정부에 있는 동안 뛰어난 직무 수행을 해왔다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나가는 과정에 그와 새로운 지위에서 함께 일할 것을 고대한다고 썼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존 켈리 현 비서실장의 연말 퇴진을 발표한 뒤 바로 지명하려 했던 36세의 선거 전문가 닉 에이어스 카드가 막판에 무산되면서 후임 인선 작업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멀베이니 국장은 그동안 후보군의 한 사람으로 계속 거론됐지만, 본인은 뜻이 없는 것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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