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서워"...바닥 투명한 다리 건너다 고립된 멧돼지

"너무 무서워"...바닥 투명한 다리 건너다 고립된 멧돼지

2018.12.05.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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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서워"...바닥 투명한 다리 건너다 고립된 멧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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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투명한 구조물에서 공포를 느끼는 존재는 인간뿐만이 아니었다.

지난달 28일, 중국 광둥성 칭위안 시에서 새끼멧돼지가 다리 위에 고립된 채 발견됐다.

가련한 멧돼지는 다리 위에서 큰 공포를 느낀 듯 벌벌 떨며 움직이지 못했다. 멧돼지는 다리 가장자리로 몸을 숨기려 했으나 다리가 풀려 제대로 걷기도 힘겨워했다. 이를 불쌍히 여긴 지역 관리들은 빗자루를 들고 멧돼지를 다리 반대편으로 쫓았다.

지역 언론은 멧돼지가 인간의 도움으로 간신히 다리를 건너 무사히 야생으로 되돌아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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