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내년 유럽의회 선거 앞두고 '가짜뉴스 종합대책' 만든다

EU, 내년 유럽의회 선거 앞두고 '가짜뉴스 종합대책' 만든다

2018.11.30.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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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내년 5월로 예정된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가짜뉴스를 퍼뜨려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러시아 등의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가짜 뉴스 종합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EU 회원국들은 내년 유럽의회 선거 과정에서 러시아를 비롯한 적성국들이 가짜뉴스 전파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개입하려 할 것으로 예상하고 12월에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가짜뉴스 종합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지난 6개월 동안 준비해온 종합대책은 가짜뉴스가 등장하는 단계부터 각 회원국이 경보를 발령해 공동 대응토록 하는 조기 경보 채널을 가동하는 등 가짜뉴스를 반박해서 뿌리 뽑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또 친 러시아 뉴스의 팩트를 체크해서 알려주는 웹사이트 운영 관련 기관에 대한 예산도 확충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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