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 안면인식 시스템으로 신원 확인 도입 ... 미국 최초

애틀랜타 공항, 안면인식 시스템으로 신원 확인 도입 ... 미국 최초

2018.11.30.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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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틀랜타 국제공항이 신분증이나 비행기 탑승권를 제시하는 대신 컴퓨터가 얼굴을 인식해 신원을 확인하는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애틀란타 공항은 현지 시각으로 12월 1일부터 미국 최초로 델타 항공이 승객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안면 인식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공항에서 델타 항공 국제선 이용자는 신분증이나 탑승권을 제시하지 않고 카메라에 얼굴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통행할 수 있게 됩니다.

델타항공이 미국 세관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지난 10월부터 일부 노선에서 여러 차례 시범 적용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애틀랜타 공항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 중의 하나인 애틀랜타 공항에서 탑승객 처리가 훨씬 빨라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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