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美中 무역 긴장으로 소폭 하락...다우 0.11% ↓

뉴욕 증시, 美中 무역 긴장으로 소폭 하락...다우 0.11% ↓

2018.11.30. 오전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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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인한 긴장이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오늘 뉴욕 증권시장에서 다우 지수는 0.11% 하락한 25,338.8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도 0.22% 하락한 2,737.80에, 나스닥 지수도 0.25% 내린 7,273.0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연준의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었지만,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 소식과 부정적 전망이 엇갈리면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특히 주말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 대중국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배석한다는 보도가 시장의 우려를 키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엇인가를 하는 데 매우 가까워졌다면서도 자신이 협상을 타결하고 싶을지 모르겠다는 모호한 발언을 내놨습니다.

반면,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는 오는 12월 금리 인상 방침이 확인됐지만, 내년 통화 정책과 관련해서는 연준의 입장이 한층 완화됐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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