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마존 조사 착수...시장지배력 남용 혐의

독일, 아마존 조사 착수...시장지배력 남용 혐의

2018.11.30. 오전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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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반독점 당국이 미국의 '온라인 유통 공룡' 아마존이 소매업체들에 시장지배력을 남용한 혐의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독일 연방카르텔청은 아마존의 사업 관행에 대해 거래업체들로부터 많은 불만이 접수됐다며 관련 계약 조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도 지난 9월부터 아마존을 상대로 모든 거래와 판매자들로부터 수집하는 정보로 경쟁우위를 얻었는지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독일은 전 세계에서 아마존의 두 번째로 큰 시장입니다.

독일에서는 아마존 물류창고 직원들이 임금과 안전 등의 문제로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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