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미쓰비시 수장들..."제휴 유지"

르노-닛산-미쓰비시 수장들..."제휴 유지"

2018.11.29. 오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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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곤 전 회장이 연봉 축소 신고 의혹으로 일본 검찰에 체포되면서 르노-닛산-미쓰비시 동맹이 와해 위기에 몰린 가운데 3사의 수장이 3사 연합을 유지하자는데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르노 그룹의 티에리 볼로레 임시 최고경영자와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마쓰코 오사무 미쓰비시자동차 최고경영자는 오늘(29일) 화상 회의를 열고 앞으로도 3사의 제휴를 유지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3사의 연합이 과거 20년 동안 필적할 데가 없을 정도의 성과를 거둬 왔다며 3사는 계속해서 연합을 유지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에는 곤 전 회장의 거취나 닛산과 르노 사이의 자본 구성 변경 여부 등 민감한 내용은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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