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HK 7년 만에 또 수신료 인하...4.5%↓

日 NHK 7년 만에 또 수신료 인하...4.5%↓

2018.11.28. 오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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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영 방송 NHK가 내년부터 2년에 걸쳐 수신료를 4.5%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NHK는 경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의결했습니다.

NHK의 수신료 인하는 2012년 10월 7% 인하에 이어 7년 만입니다.

수신료가 4.5% 인하되면 NHK 공중파만 보는 시청자의 경우 우리 돈으로 지금보다 월 350원 정도 수신료를 덜 내게 됩니다.

NHK의 수신료 수입은 지난해 약 6조9천억 원 규모로 4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당초 8%의 수신료 인하를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올해부터 사회복지시설이나 학생 등에 대한 수신료 감면 등에 따른 수입 감소 요인도 있어 4.5%로 조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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