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캘리포니아 산불 95% 진화...84명 사망·470여 명 실종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8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산불 캠프파이어가 조만간 완전히 진화될 것이라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은 캠프파이어 진화율이 95% 수준이라면서 완전진화에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불길이 번진 지역 일대에 23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면서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8일 시작된 캠프파이어로 84명이 숨지고 475명이 실종됐으며 건물 만4천여 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