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워킹그룹 첫 회의..."정례화 합의"

한미 워킹그룹 첫 회의..."정례화 합의"

2018.11.21. 오전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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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와 대북제재, 남북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한미 간 실무협의체인 '워킹 그룹'이 워싱턴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공동 주재한 '워킹 그룹'에는 우리 측 외교부와 통일부, 청와대 미국 측 국무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사들이 참여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이행, 남북 협력 등의 현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미 공조와 협력을 더욱 체계화, 정례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 양측은 남북 철도 공동조사와 관련한 대북제재 예외 인정 문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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