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폼페이오, 남북관계·北비핵화 공조 방안 논의

조명균-폼페이오, 남북관계·北비핵화 공조 방안 논의

2018.11.17. 오전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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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나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통일부는 두 장관이 남북관계와 비핵화를 함께 진전시키기 위해 긴밀한 한미 공조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함께 노력해 가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또, 철도·도로 착공식 등 남북 교류협력 추진과 북미대화 진전 방안을 폭넓게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국무부도 한미 양측이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 가능한 북한 비핵화, FFVD를 이루기 위해 긴밀한 공조 약속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어 양측은 남북 협력과 북미 협상의 진전이 보조를 맞춰가기 위한 협력을 심화시킬 방안들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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