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비판 트럼프, 귀국 일성 '美 우선주의' 부각

유럽서 비판 트럼프, 귀국 일성 '美 우선주의' 부각

2018.11.13. 오전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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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유럽에서 귀국하자 마자 미국 우선주의를 부각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에서 돌아온 직후인 미국 12일 트위터에서 프랑스에서 세계 지도자들과 만나 많은 성과를 내고 왔다면서 미국이 군사와 무역에서 공정하게 대우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제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무역에서 수천억 달러를 잃는 다른 나라의 군사보호 비용을 많이 지불하고 있다며 이 국가들이 미국의 엄청난 군사 보호에 대한 대가를 치르든지, 아니면 스스로 보호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역은 자유롭고 공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유럽 동맹국들에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방위비 분담금 증액과 공정한 무역을 거듭 촉구한 것으로, 프랑스에서 유럽 정상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편협한 고립주의라고 비판한 것을 반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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