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의원 당선 유력 영 김, 득표차 1.4%p로 줄어

美하원의원 당선 유력 영 김, 득표차 1.4%p로 줄어

2018.11.13. 오전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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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에서 캘리포니아 39선거구 하원의원 당선이 유력한 공화당 영 김 후보와 상대 후보와의 표차가 1.4%포인트 차로 줄어들었습니다.

우편투표 개표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시간 12일 현재, 김 후보는 8만7천924표로 50.7%의 득표율을 기록해 8만5천501표 길 시스네로스 후보에 1.4%포인트, 2천423표를 앞서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6일 중간선거 다음날 투표함 개표 완료 시점에서 51.3% 대 48.7%로 2.6%포인트이던 격차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입니다.

초박빙 승부 속에 우편투표가 진행되면서 최종 집계는 1~2주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 후보는 투표 직후 선거 승리를 발표하려 했지만 우편투표 개표가 늦어지면서 신중하게 결과를 지켜본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대 후보 측도 패배 인정을 하지 않고 최종 결과를 주시하는 상태입니다.

미 주요 언론도 캘리포니아 39선거구를 캘리포니아에서 아직 승부가 확정되지 않은 5개 선거구 중 하나로 분류해놓고 있습니다.

하원의원 뉴저지 3선거구에 출마한 한인 2세 앤디 김 후보는 99% 개표 상황에서 득표율 49.8%로, 공화당 현역 톰 맥아더 후보에 0.9%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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