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도 '카슈끄지 녹음' 공식 확인..."터키 정보기관과 소통"

독일 정부도 '카슈끄지 녹음' 공식 확인..."터키 정보기관과 소통"

2018.11.13. 오전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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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이어 독일 정부도 터키 측으로부터 이른바 '카슈끄지 녹음'을 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슈테펜 자이베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현지시각 12일 정규 언론 브리핑에서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상황을 담은 녹음 기록과 관련해 독일과 터키의 정보기관 사이에 소통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자이베르트 대변인의 발언은 앞서 캐나다 정부가 서방국 가운데 처음으로 카슈끄지 녹음을 받았다고 밝힌 데 이어 나온 것이고, 지난 10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카슈끄지 녹음을 서방 주요국가에 제공했다고 말한 것과도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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