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한미일, CVID 달성에 계속 협력...대북 압박캠페인 유지"

펜스 "한미일, CVID 달성에 계속 협력...대북 압박캠페인 유지"

2018.11.12. 오후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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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한국, 미국, 일본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CVID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순방에 나선 펜스 부통령은 현지 시간 11일 미국 알래스카에 들러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낼 메시지에 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이어 "미국은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 준 압박 캠페인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호주, 파푸아뉴기니를 차례로 방문하는 펜스 부통령은 자신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순방 직전인 9일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에서도 "분명히 밝히건대,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전례 없는 외교·경제적 압박을 계속 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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