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시진핑 주석과 회담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시진핑 주석과 회담

2018.11.09.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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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북한에 이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동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시진핑 주석과 디아스카넬 의장이 어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사회주의 국가로서 형제애를 과시하고 국제 문제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쿠바는 같은 사회주의 국가로 친한 친구이자 동지"라면서 "양측이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을 두는 문제에 대해 확고히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디아스카넬 의장은 "양국 관계는 미래의 어떠한 도전에도 이겨낼 수 있으며 중국을 본받아 경제 발전을 추진하길 원한다"면서 "양국은 정치적 대화 등을 통해 국제 문제에서 소통과 협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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