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교외 술집서 총기난사...13명 사망·16명 부상

美 LA 교외 술집서 총기난사...13명 사망·16명 부상

2018.11.09. 오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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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교외에 있는 바에서 밤에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경찰관을 포함해 13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총격은 현지시각으로 7일 밤 11시 LA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사우전드오크스에 있는 '보더라인'이라는 술집에서 일어났습니다.

현지 경찰 당국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1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미군 해병대 출신인 28살 이언 데이비드 롱은 범행 당시 45구경 권총을 썼으며 경찰과 대치 중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돼 전투 임무에 투입된 적도 있는 데이비드 롱은 가벼운 정신 이상 증세로 경찰이 출동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당국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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