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북미고위급회담 연기, 단순히 일정 문제...北과 재조정 중"

국무부 "북미고위급회담 연기, 단순히 일정 문제...北과 재조정 중"

2018.11.08. 오전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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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예정됐던 뉴욕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에 대해 미 국무부는 단순히 일정 조정의 문제였으며 북한과 일정을 재조정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의 연기는 단순히 일정의 변경일 뿐이라며 북한과 계속 협의 중이며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입장은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뉴욕 회담의 전격 연기가 북미 간 비핵화와 상응 조치를 둘러싼 이견 조율 실패 탓이라는 관측을 일축한 겁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또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인위적인 시간표를 설정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듯 서두를 것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목표는 완전히 최종적으로 검증 가능한 북한 비핵화라고 재차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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