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반구 오존 구멍 10년 내 완전 복원"

북반구와 중위도 지역에 광범위하게 형성됐던 오존 구멍이 2030년대에 완전히 복원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유엔과 세계기상기구는 '오존 고갈에 대한 보고서'에서 오존 고갈 물질이 줄어들면서 오존층도 복원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존층 복원율은 지난 2000년 이후 1~3%를 유지하고 있고, 이것은 30년 전 프레온가스와 기타 오존층 고갈 물질 사용을 줄이기로 합의한 '몬트리올 의정서' 이행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북반구에 이어 남반구의 오존층은 2050년대, 극지방 오존층은 2060년대 중에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