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새 원전 건설 기대로 우라늄 가격 강세

中 새 원전 건설 기대로 우라늄 가격 강세

2018.11.06.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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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우라늄 가격이 2년 반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2일 우라늄 가격이 파운드당 28.75달러로 2016년 3월 이후 최고치였는데, 지난 4월과 비교하면 40% 올랐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우라늄값 강세는 최근 잇단 우라늄 광산 폐쇄로 캐나다 캐머코 같은 우라늄 생산업체들이 장기 판매계약 이행을 위해 물량 확보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이달 중 열릴 것으로 보이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자력 활용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할 가능성이 높아 우라늄 가격 강세는 더 이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 신문은 앞으로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재고를 많이 쌓아둔 우라늄 투자회사 옐로케이크의 주가도 급등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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