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교사, 14세 소년 주먹으로 마구 폭행해 논란

미국 LA 교사, 14세 소년 주먹으로 마구 폭행해 논란

2018.11.06.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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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교사, 14세 소년 주먹으로 마구 폭행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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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교사가 학생을 주먹으로 마구 때려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메이우드 스쿨 음악 교사인 마스톤 라일리(64)가 14세 학생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학생도 방어하며 라일리에게 주먹을 휘둘렀지만 성인 남성의 힘을 당할 순 없었다. 라일리의 폭행 장면은 주변에 있던 학생들의 휴대폰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학생들은 라일리가 적절한 옷을 입고 오지 않았다며 교실 밖으로 나가라고 지시한 뒤 말다툼이 시작됐다고 진술했다. 또 다른 학생이 찍은 비디오에는 학생이 흑인 교사인 라일리에게 욕설과 인종 차별 발언을 하는 음성이 녹화됐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피해 소년은 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라일리는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로스앤젤레스 통합 교육센터는 성명서를 내고 "우리는 메이우드에서 일어난 사건에 매우 당황했다.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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