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이란과 무역·경제협력 유지에 필요한 모든 조처"

러 "이란과 무역·경제협력 유지에 필요한 모든 조처"

2018.11.04. 오전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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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을 앞두고 러시아가 이란과 무역·경제협력을 계속하는 데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성명에서 "미국의 대이란 제재처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벗어난 일방적 제재는 무엇이든 거부한다"며 이란과 무역, 경제·금융협력을 유지하고 확대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어 "국제법을 공개적으로 위반하는 한 나라의 변덕 때문에 다자 외교의 성과가 무너지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의 대이란 제재 복원은 핵확산금지조약 등 핵 비확산 국제법령에도 강력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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