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북핵 검증 전에 제재 해제 없다...해체 대상 아주 많아"

폼페이오 "북핵 검증 전에 제재 해제 없다...해체 대상 아주 많아"

2018.11.02.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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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 핵 프로그램 제거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기 전까지 대북 경제제재 해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 시간 1일 라디오 방송 '라스 라슨쇼'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분명하다"며 "대북 경제제재는 그들이 핵 프로그램을 제거했다는 점을 우리가 검증을 통해 확인할 능력을 얻을 때까지는 해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너무 늦지 않게 실제로 검증을 수행할 기회를 얻기를 희망한다"며 "여전히 해체되고 검증해야 할 필요가 있는 북한 핵 프로그램은 엄청나게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증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과 협상하면서 많은 돈을 제공했던 이전 정부들과 달리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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