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훈 주일 한국대사 "한일관계 파국 없을 것"

이수훈 주일 한국대사 "한일관계 파국 없을 것"

2018.11.01. 오후 5: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수훈 주일 한국대사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지금 한일관계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왔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한일관계의 파국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사는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한국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 국민이 지혜롭게 관리할 것으로 전망하며 그렇게 되도록 하기 위해 본인도, 양국 정부도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사는 또 정부가 대응책을 내놓아야 하는데 판결문도 봐야 하는 등 여러 과정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싶다며 조심스럽게 전망했습니다.

이 대사는 그러면서 이번 일로 민간교류에 미세한 영향이 있겠지만, 대세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