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상, 주일한국대사 오늘 오후 초치

日 외무상, 주일한국대사 오늘 오후 초치

2018.10.30. 오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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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관련 판결에 항의해 주일 한국대사를 초치했습니다.

고노다로 일본 외무상은 오늘 오후 이수훈 주일한국대사를 외무성으로 초치할 예정이라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강제징용 배상 문제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모두 끝난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혀온 만큼 고노 외무상은 이 대사를 초치해 오늘 판결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이번 사안과 관련해 고노 다로 외무상은 어제(29일) 일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패소는 털끝만큼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청구권 문제는 이미 끝난 얘기"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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