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美 "국경에 軍 병력 5,200명 배치한다"

[자막뉴스] 美 "국경에 軍 병력 5,200명 배치한다"

2018.10.30.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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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매티스 국방장관의 병력 파병 승인 당시 천 명 이하로 추정됐던 병력 규모는 예상과 달리 5천 명 규모로 늘었습니다.

테런스 오소네시 공군 사령관은 이번 주말까지 5천2백 명의 병력을 국경에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반이민 정책의 확실한 의지를 나타내는 것인데, 병력 파견과 별도로 국경의 입국 금지 행정명령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러밴에 포함된 아이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린이는 2천 명, 그 가운데 5백 명 정도는 매우 어린 아이들인데 이미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장의 인권단체는 아이들의 질병이 앞으로 겉잡을 수 없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캐러밴 합류 인원은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2 캐러밴에 이어 제3의 캐러밴도 생겨났는데, 멕시코 관문에서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 김기봉
촬영 : 김장훈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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